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박성원(만24세, 사진) 학생은 최근 발표된 7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과학기술직군 보건직렬)에서 영예의 최종 합격증을 받게 되었다.
간호학도인 박성원 학생은 간호학과의 학업을 병행하며 지난 2023년 9월부터 인터넷 강의 등과 독학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온 끝에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 합격하였다.
박성원 학생의 합격에는 간호학과의 다양하고 정교한 교육 과정을 이수한 것과 간호학과 내 봉사 동아리인 백목련 활동과 의료봉사의 활동 중 꿈을 키워 온 것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원 학생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다.
“안녕하세요, 간호학과 학생 여러분. 저는 9개월간의 공부 끝에 국가직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박성원입니다. 원광대학교 간호학과에서 첫 합격자로서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저를 응원해 주신 교수님들과 친구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준비 기간 동안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매우 뿌듯합니다.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이 시험에 도전하여 더 많은 공무원이 배출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시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원광대학교는 각종 국가고시에서 괄목할 만한 결과를 내는 등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07년에 설립된 원광대 간호학과는 2008년 첫 신입생이 입학해 2012년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면서부터 현재까지 다년간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을 비롯하여 임용시험, 보건직 공무원 시험에도 다수의 졸업생이 합격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에서 7급 국가직 공무원이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성원 학생의 도전을 선두로 하여 이후 간호학과 내에서 많은 국가직 공무원이 발굴될 것이 기대되는 바이다.